챗GPT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삶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상 생활 뿐 아니라 업무에 챗GPT를 사용하면서 업무의 효율화가 일어났죠. 어떤 사람들은 챗GPT로 인해 일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지만 챗GPT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고 새로운 기회가 생겨났습니다.
개발자 역시 챗GPT로 인해 업무의 효율화가 일어난 직업 중 하나입니다. 챗GPT 뿐 아니라 VS Cod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은 개발자들의 코드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입니다. 한 때는 코파일럿이 개발자들을 위협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이야기는 더이상 들리지 않습니다. 도리어 개발자들이 보다 생산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코파일럿과 챗GPT를 개발을 할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지 알고 싶다면 '개발자의 하루를 바꾸는 코파일럿 & 챗GPT'를 추천합니다.
https://m.hanbit.co.kr/store/books/book_view.html?p_code=B2449522283
'개발자의 하루를 바꾸는 코파일럿 & 챗GPT'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저자가 코파일럿과 챗GPT를 사용하면서 어떤 도구가 더 효율적인지 비교하고 개발 프로세스에서 언제 어떤 식으로 이용하면 좋을지를 상세한 예제와 함께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동일한 상황에서 두 도구를 사용한 후 두 도구의 결과를 비교합니다. 그 결과 저자는 코파일럿보다 챗GPT의 출력이 더 뛰어나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코딩 뿐 아니라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챗GPT의 출력은 단순한 코드 제안과 간단한 주석만 보여주는 코파일럿보다 더 상세한 설명을 포함합니다. 왜 그런 코드를 제안하는지, 여러 가지 코드를 제안하면서 각 코드가 어떤 상황에서 더 효과적인지 등을 알려줍니다.
그렇다고 코파일럿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냐라고 질문한다면 그것은 또 아닙니다. 코파일럿은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도구이기 때문에 코드의 맥락을 이해하거나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뿐만 아니라 챗GPT는 2021년 중반 이후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최신 정보에 대한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챗GPT로 작성한 코드는 예전 버전을 사용하거나 예전 방식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챗GPT는 응답을 개선하도록 요청하면 처음부터 코드를 다시 생성하거나 요청한 것 외의 것도 수정하여 일부 개선이 아닌 전혀 다른 코드를 작성할 때가 있습니다. 즉 코드의 일부를 개선할 때는 챗GPT보다 코파일럿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개발자로서 코파일럿과 챗GPT, 두개의 툴을 적당한 상황에서 적절히 사용해 코드를 분석하고 버그를 예측하며 개선 방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파일럿과 챗GPT의 결과를 항상 신뢰해서는 안 됩니다. 생성형 AI의 단점 중 하나인 Hallucination 때문입니다. 생성형 AI는 정답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기 때문에 코드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확인해야 하고, 주석이나 설명이 올바른지 항상 비판적으로 사고해야 합니다.
'개발자의 하루를 바꾸는 코파일럿 & 챗GPT'는 개발자가 코파일럿과 챗GPT를 사용하는 법을 보여주는 책이므로 이미 코파일럿과 챗GPT를 적절히 사용하는 개발자에게는 다소 부족한 내용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파일럿과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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