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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도서리뷰]

by 이제이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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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이 아니더라도 모든 서비스 또는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  PM(product manager)과 PO(product owner)라는 용어, PM의 역할, 소통이 안 되는 모든 상황들.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면 한빛미디어에서 번역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을 추천한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https://m.hanbit.co.kr/store/books/book_view.html?p_code=B5712658698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의 타겟

저자가 언급하듯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PM이라는 직무에 필요한 스킬이나 이론을 설명한 책이 아니다. 이미 그런 이론들은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PM이 겪는 다양한 문제 상황과 그에 대한 조언을 적은 책이다. 따라서 PM 지망생보다는 PM으로서 업무를 해 본 사람, PM이 아니더라도 PM이 하는 것처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해야 하는 업무를 해본 사람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의 장점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경험한 모든 상황이 이 책에 담겨 있어 많은 공감을 했다. PM이라는 직무를 가지지 않았지만 크리에이터, 개발팀, 사업팀, 운영팀, 콘텐츠를 구매한 모든 고객 등과 소통하다보니 PM이 겪어야 할 많은 상황을 부딪히게 된다. 그럴 때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적어도 나에게는 이런 궁금증에 대한 거의 대부분의 해답을 제공해 주었다. 내가 경험했던 많은 상황들이 묘사되어 있었고 그에 대한 해답도 적혀 있었다. 물론 책의 모든 해답이 정답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많았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PM이 갖을 수 밖에 없는 부담감을 해소해 주는 조언이었다. 업무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점점 어깨가 무거워질 때가 있다. 권한은 없는데 책임을 져야하는 PM의 모습과 나의 모습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다양한 이해 관계와 끝도 없는 CS들을 경험하면서 무능력을 경험하고 점차 자신감도 떨어지면서 회의감까지 들었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그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지 배운 것 같다.

 

문서 작성에 대한 부분도 많은 공감이 되었다. 업무를 하면서 멋진 문서를 작성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는데, 책에서는 1장 내외로 1시간 정도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하였기 때문에 부담감을 크게 덜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또 좋았던 점은 저자 외의 여러 PM들의 다양한 경험이 책에 수록되어 있어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을 알 수 있던 것이다. 저자의 경우 대부분의 PM이 겪을 수 있는 일반적, 전반적인 이야기를 했다면 각 PM들의 경험에서는 그들이 겪은 구체적인 상황과 해결책 또는 실수담을 언급하고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와 구체적인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어서 각 상황을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에서는 저자와 본인들이 했던 실수도 가감없이 묘사한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보면 많은 위안이 든다. 이미 경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 그런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느꼈고, 앞으로 겪을 다양한 실수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났다.   

 

비대면 상황이나 PM 리더로서의 상황도 담겨 있어서 PM의 역할을 어떤 상황 또는 위치에서 하더라도 미래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좋았다.  

 

책 마지막에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중요할 부분만 복습할 수 있고 PM으로서 업무 및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PM 뿐 아니라 프로덕트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도 한번씩은 꼭 읽으면 좋을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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